'동이' 사실은 '억척엄마'?! 숙종 아들 '영조'로 키우기 "으쌰~"

2010-08-02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월화드라마 '동이(주연 한효주)'가 사실은 숙종의 아들을 영조로 만들기까지 억척엄마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인자한 이미지의 인현왕후(박하선)는 숙종(지진희)의 마음을 장희빈(이소연)과 숙빈 최씨에게 뺏겨 악녀로 변한다는 것이다.

2일 '동이' 방송분에서는 인현왕후가 숙원으로 등극한 동이(한효주)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울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현왕후는 자신을 믿고 따라준 동이에게 큰 고마움을 느껴 직접 숙원의 첩지까지 내렸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정치적으로 변모하면서 동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용종을 임신한 동이에게 따뜻한 미소로 덕담까지 보내지만, 그 미소 이면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있는 것. 향후 인현왕후는 중전 자리에서 내쫓긴 장희빈(이소연)과 동이를 동시에 누르려는 강한 위엄을 보여준다.

인현왕후는 숙종과 밖으로 나도는 동이를 자신의 처소로 불러 화를 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박하선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