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아이에 대한 추측성 이야기 떠도는 것 싫다"

2010-08-03     윤주애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집중 조명된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에서는 이수근이 아닌 그의 아내 박지연을 조명한다.

박지연은 이수근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내조의 여왕이자 쇼핑몰 CEO로 활약하고 있다. 2008년 3월 이수근과 띠동갑을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3살, 7개월 된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박지연의 내조는 유명하다. 이미 KBS 2TV '1박2일'에서 사랑 가득 담긴 6단 도시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근이 '개그콘서트' 연습을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10인 분 이상의 도시락을 손수쌀 정도라고.

이와 함께 박지연 씨는 둘째 아들로 인해 속 앓이 했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박 씨는 "임신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 터라 둘째 태서가 8개월 만에 태어나게 됐다"며 "처음엔 미안한 마음에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가 완전히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공개하고 싶다"며 "아이에 대한 추측성 이야기가 떠도는 것은 싫다"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수근 박지연 부부가 둘째 태서와 지내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