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문책설, 남아공 월드컵 이후 '환영받지 못했다'
2010-08-03 이민재 기자
정대세는 “축구는 결과가 중요한 경기로 비판받을 수 있지만 문책설이 사실이면 슬픈 일”이라며 “언론이 북한 선수들이 평양에서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한데 대해 인터넷으로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미국의소리’를 통해 털어놨다.
이어 정대세는 “남아공 월드컵 끝나고 평양을 방문했으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고 환영받지 못했다” 며 “북한 당국자들이 북한 팀이 잘못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지겠는가’에 관해 회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