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부채 보다 못한 '열통' 에어컨..미친다~미쳐"
2010-08-05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때문에 속을 끓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계절상품인 에어컨의 경우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고 지내다가 오랜 만에 작동을 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제품 불량으로 인해 반복 고장이 나기도 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에어컨 같은 계절상품의 경우 성수기에는 업체 측 A/S문의도 밀려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전가동 등 소비자의 빠른 대처가 필수"라면서 "관리소홀이나 주변환경 영향으로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다"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고장 또 고장'..원인 "아무도 몰라"
서울시 광진구에 거주하는 임 모(여.31세) 씨는 지난 5월 8일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삼성전자(사장 최지성) 에어컨 '김연아 에디션 하우젠'을 175만 원에 구입했다.
임 씨는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기초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이 꼭 필요한 상태였던 것. 임 씨는 이후 1달간 사용을 안 하다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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