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속옷 방송사고?..소속사 "물속에서 겉옷만 살짝 내려갔을 뿐"

2010-08-03     이민재 기자

애프터스쿨 리지가 팬티 노출사고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리지가 19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속옷이 벗겨졌다는 표현이 자극적으로 비춰졌다는 것이다.

3일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중 속옷이 벗겨졌다'는 보도에 대해 '제작사에서 홍보를 위해 자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MBC에브리원 '플레이걸즈스쿨'의 여름특집 물놀이 편 촬영에서 벌칙을 수행하던 리지가 바나나보트에서 떨어져 팬티가 노출됐다.

촬영 현장에 있던 플레디스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바나나보트를 타다보면 누구나 겉옷이 살짝 내려갈 수 있다"며 "물속에서 옷이 살짝 내려갔을 뿐, 속옷 노출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