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병식, 류현진 강속구 머리 강타..병원측 "이상없어"
2010-08-03 임민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병식이 한화 류현진의 투구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강병식은 3일 목동 한화전 2회말 첫 타석에서 류현진의 초구를 머리에 맞았다. 심한 충격을 받은 듯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강병식은 결국 3분여 만에 목동구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넥센 측은 "의식은 있는 상태지만 머리가 울린다고 해 이대 목동병원에서 뇌 CT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진단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