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쏘나타 미국 시장서 판매 '쑥쑥'
2010-08-04 유성용 기자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지난 7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년 동월대비 각각 33%와 34%가 증가한 1만8천215대와 1만7천836대가 판매됐다.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포드 '퓨전'(1만7천406대, 9위), 시보레 '임팔라'(1만4천565대, 11위), 도요타 '프리우스'(1만4천102대, 12위)를 제치고 승용차 부문에서 7위와 8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5만449대를 기록한 포드의 픽업트럭이었고, 이어 도요타 캠리(3만5천58대), 시보레 픽업트럭(3만4천664대), 도요타 코롤라(2만7천345대), 혼다 시빅(2만3천231대), 혼다 어코드(2만3천32), 시보레 말리부(2만458대) 순이었다.
올 1~7월 누적 판매량으로는 쏘나타가 10만7천85대가 팔려 승용 부문에서 8위, 전체적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엘란트라는 7만5천779대가 판매돼 승용 부문 13위, 전체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