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악성코드 "불법다운로드 근절 프로젝트?"

2010-08-04     이민재 기자

할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와 동일한 파일명의 악성코드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문제의 악성코드는 ‘솔트’와 동일한 제목의 파일명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사의 퀵타임 플레이어로 ‘솔트’ 제목의 동영상 파일을 재생시키면 동영상 플레이어 화면을 출력한 후 추가적인 악성코드 다운로드가 이뤄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제작사나 배포사가 영화를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는 네티즌들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한편 영화 ‘솔트’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첫 주 1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