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슬링 입장권 3분만에 매진.."제작진도 표가 없다?"
2010-08-04 김미경 기자
김태호PD는 “150~200석 정도가 되는 플로어 석은 47초 만에, 3천600석 정도의 일반석은 3분만에 매진됐다”며 “제작진도 표를 사지 못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입장권은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가 시작됐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7월 레슬링 동호회 ‘WM7’을 결성하고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33)의 지도로 틈틈이 연습해왔다. 최근 정준하와 정형돈의 부상으로 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은 기술들을 연마하기 위해 막판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
WM7의 프로레슬링 경기는 오는 8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이날 경기에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님 100여명을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