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1대100' 10단계서 아깝게 탈락..'멘사 회원도 쩔쩔!'

2010-08-04     안광석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1대100’에 출연해 10단계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지상렬은 뛰어난 퀴즈실력과 충실한 자세로 퀴즈에 임해 100인을 긴장시켰다. 이날 100인은 멘사코리아 회원, 국세공무원 신규임용자, LPG 멤버 세미·수연, 개그콘서트 시간여행팀 등으로 구성됐다.

10단계까지 오른 지상렬은 ‘네바린넨상, 공쿠르상, 엥테랄리에상 중 상의 종류가 다른 분야’를 묻는 문제에서 엥테랄리에상을 선택해 탈락했다. 엥테랄리에상은 공쿠르상과 함께 프랑스의 문학상이다. 네바린상은 핀란드의 수학상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번뜩이는 천재성과 상상을 초월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상렬은 이날 방송에서 숨겨왔던 진면목을 공개하기도

이날 지상열은 “밑거름이 있어야 1등도 나온다.”며 “1등을 누가 만드냐? 내가 만드는 거다.”고 말하며 1등만 기억하는 사회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