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골 시즌 포문..슈퍼탱크의 저력 '찬사'
2010-08-05 유성용 기자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새벽 2010-2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11과의 친선경기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간 2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뒤늦은 휴식기를 가진 박지성은 이번 프리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지 일주일 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8일 첼시와 커뮤니티실드(FA컵 우승팀과 정규리그 우승팀간 대결)를 앞두고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네마냐 비디치 등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박지성은 8일 열리는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 출전한 뒤 오는 11일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9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