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효도하려 지은 강원도집 유명세로 곤욕 왜?

2010-08-05     윤주애 기자
영화 '아저씨'로 거듭난 배우 원빈(33)이 건축상을 받아 유명세를 치른 강원도 고향집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원빈은 몇 해 전 지어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원도 고향집에 대해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원빈은 지난 2008년 유년시절 살았던 강원도 집 인근에 3층 짜리 새 집을 지어 부모님께 선물했다.

'루트하우스'라고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그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일반거주부문 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원빈은 건축상 수상 후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강원도 집은 관광객이 몰려 본의아니게 부모님께 불효를 안겨드린 셈이 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