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받던 양주소방서장 사망..관사서 목매 자살 왜?

2010-08-05     유재준 기자
공사계약비리 등과 관련해 내사를 받아온 양주소방서장이 5일 베란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0분경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내 소방서 관사에서 양주소방서장 이모(56)씨가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관사로 찾긴 양주소방서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파주소방서 재직 당시 공사계약비리와 관련해 내사를 받아온 점을 주목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사진-연합뉴스>




<경기지역 소방관 선발대회 현장.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