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동명이인 이정수 자막사고 물의 "헷갈릴게 따로 있지" 질타

2010-08-05     윤주애 기자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자막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이정수 축구선수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선수로 잘못 올리는 방송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4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는 2010남아공월드컵의 히어로 허정무 전 감독이 출연해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회와 그간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이날 허정무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 전 당시 이정수 선수의 첫 골에 대해 회상을 했고 제작진은 자막삽입과정에서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의 얼굴을 삽입하는 실수를 범했다.

제작진 측은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잇따른 질타를 쏟아냈다. <사진-MBC '무릎팍 도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