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0개 주요역에서 와이파이 즐기세요"

2010-08-06     유성용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90개 주요 역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Wi-Fi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총 90개 역에 SKT의 개방형 Wi-Fi망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83개 역에 KT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Wi-Fi망이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역에서는 노트북은 물론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의 무빙 오피스(Moving Office)를 실현하고 철도역을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