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오사수나 상대로 시즌 첫골~볼턴 2-0 승리 견인

2010-08-07     정기수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오사우나(스페인)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골망을 흔들어 볼턴의 2-0승리를 견인했다. 프리시즌 4경기 만에 얻은 첫 골이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마르핀 페트로프와 함께 60분간 볼턴의 공격을 주도했으며 케빈 데이비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이청용은 오는 11일 조광래 감독의 데뷔전이 될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합류하지 않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