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놀쇠족서 속물형 인간 파격 변신.."아이리스 신화는 계속된다"
2010-08-07 윤주애 기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주목을 받아온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이탈리아에서 촬영 중인 김민종의 스틸 컷을 전격 공개해다.
김민종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 역할로 기존 이미지를 180도 탈피했다.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김기수는 작전 중 한국 요원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한 인물로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 되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하는 속물 형의 인간이다.
유럽 정보통이었던 과거 경력 때문에 작전에 강제 투입된 김기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우(정우성 분)와 파트너가 돼 이탈리아에 오게 된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촬영을 마친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으로 기존의 아이리스를 뛰어넘는 스케일로 올 하반기 SBS에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