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CEO 박명수 "유재석 오면 재산 거덜나" 영입설 일축

2010-08-07     유성용 기자
연예기획사 CEO로 나선 박명수가 김경진, 유상엽과 계약을 맺은데 이어 유재석 영입 의사와 관련해 "사재를 털어도 모자를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없이 개인매니저와 활동해왔던 박명수는 오는 9월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소속사의 대표를 겸할 예정이다. 박명수 측은 "방송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개그맨 후배들을 영입해 방송활동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현재 개그맨 김경진, 유상엽과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개그맨은 물론 신인 가수도 육성할 계획이다.

유재석 영입설과 관련해 박명수 측은 "유재석은 박명수 사재를 다 털어도 모자를 것"이라며 영입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