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명품 콘서트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
청소년 음악회인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는 영음예술기획의 주최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방학마다 열린 음악회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는 귀에 익숙한 고전 음악들부터 다소 생소한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음악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며 10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초보자와 청소년이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이 곁들여진다.
첫 주자로는 14일 오후 4시 ‘피리와 친구들의 백 투더 퓨쳐 클래식’이 준비돼 있다. ‘백 투더 퓨처 클래식’은 고악기 앙상블 연주로 옛날 플루트의 일종인 리코더 앙상블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악기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공연에서는 리코더를 대표할 수 있는 바흐의 곡과 영화음악, 편곡된 명곡 등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트리오 파르베와 함께하는 이지 클래식’ ‘앙상블로 만나는 사계와 탱고’ ‘청소년들을 위한 피아노 길라잡이 II’ 등 10개의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영음예술기획은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음악회의 목적”이라며, “방학동안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장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클래식 시리즈’의 입장료는 한 공연 당 1-2만 원 정도이다. 3개 공연 티켓을 동시에 구매하면 30%, 5개 공연 티켓을 동시에 구매하면 50% 티켓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