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연료통 폭발..17명 부상

2010-08-09     유성용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근처에서 운행 중이던 천연가스(NGO) 시내버스가 폭발해 승객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버스는 행당역 4번 출구 앞에서 신호 대기 중에 폭발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버스 바닥에서부터 불이 붙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로 인해 천연가스가 과열되어 연료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원인파악을 해 버스 기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