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굴욕 "날 내려다보는 서효림 눈길 따가워~"

2010-08-09     정기수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시사회에 함게 출연한 서효림에게 의도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유해진은 9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죽이고 싶은’의 언론시사회에서 서효림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문제의 굴욕은 키.  이날 높은 킬힐 샌들을 신고 온 서효림이 유해진과 나란히 서며 한 눈에 들어오는 키 차이를 보인 것.

공식적인 유해진의 키는 174cm로 170cm인 서효림 보다 크지만 서해림의 킬힐 덕에 10cm정도 작아 보였던 것.

특히 이날 유해진은 “내가 작은 키가 아닌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죽이고 싶은’은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민호(천호진 부)가 장기 투숙중인 자신의 병실에 상업(유해진 분)이 들어오면서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 하는 기상천외한 결투를 그렸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