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폭발 동영상, '공공시설에 위협받는 시민들' 충격

2010-08-10     안광석 기자
버스 폭발 사고가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근처에서 운행 중이던 천연가스(NGO) 시내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버스 폭발 사건으로 인해 승객 17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인근에 설치된 CCTV에 사고 장면이 포착 됐다. CCTV의 공개된 영상에서 버스는 폭발과 동시에 연기가 주위를 휘감돌았고 이런 상황에 놀란 승객들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문가들은 CNG 버스사고가 지난 2009년 사고 발생한 후 두 번째 사고로 CNG 버스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