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문근영과의 연기 호흡 '안티가 제대로 생길 것 같다'

2010-08-10     유성용 기자
배우 엄기준이 연극 ‘클로저’로 돌아왔다.

문근영과 엄기준이 함께 호흡을 맞춘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엄기준은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신다은, 두 배우와의 연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냐”는 물음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안티가 제대로 생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엄기준은 “영화 ‘클로져’는 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주드 로를 모른다”며 영화 ‘클로저’ 주인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연극에서 문근영의 도발적인 연기변신이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문근영은 극중 여주인공인 스트립댄서 ‘앨리스’ 역을 맡아 한손에는 술병을 들고 입에는 담배를 문채 연기를 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