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압수수색, '불특정 다수 인터넷 이용자들의 통신 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
2010-08-10 유재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 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0일 구글코리아를 압수수색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의하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스트리트뷰’를 만들고자 정보를 수집하던 구글코리아가 개인 정보를 문단으로 수집해 통신비밀보호법에 위반한 혐의이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수사관 16명이 동원된 가운데 오후 5시에 마쳤다.
경찰은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와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한 상태로 면밀한 작업을 거친 후 해당 회사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