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래호 베스트11 '나이지리아전' 결전의 날 D-1 "오직 필승뿐~"
2010-08-10 정기수 기자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1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비가 오는 중에도 박주영(AS 모나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투톱으로 조영철(니가타)이 오른쪽 공격수로 나섰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이영표(알 힐랄)-기성용(셀틱)-윤빛가람(경남)-최효진(서울), 윤빛가람 등이 해외파와 신인선수들이 어울려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스리백역시 이정수(알 사드)-곽태휘(교토상가), 김영권(FC도쿄)이 몸을 풀었다.
조광래 감독은 평가전과 관련해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캡틴 박지성은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승리도 중요하지만, 조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적응하는 게 우선"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