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민여동생, 귀여움-강인함-총명함으로 사랑 독차지
2010-08-11 유성용 기자
9세 아역배우 짱즈펑(张枫)이 영화 '탕산대지진'(唐山大地震)에 출연하며 중화권 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탕산대지진은 펑샤오강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976년 중국 탕산시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서범, 장정초, 이신, 왕자문 등이 출연했다.
당시 이 지진으로 3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영화는 살아남은 여인, 샤오팡덩을 주인공으로 지진을 겪은 이들의 정신적 고통을 그린다.
짱즈펑은 샤오팡덩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았다. 어린 아이답지 않은 강인함과 총명함을 가지고 있어 영화 현장에서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