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아역 맞아?..신들린 '명품연기' 눈길 확!

2010-08-11     온라인 뉴스팀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아역배우 서신애의 신들린 '빙의연기'가 화제다.

9일 방송된 11회 방송분에서 연이(김유정 분)의 간을 먹고 구사일생한 초옥(서신애 분)은 자신이 연이의 간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초옥에게 연이의 영혼이 빙의됐다.

구산댁(한은정 분)에게 서신애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연이임을 호소하는 연기를 펼쳤다. 서신애는 김유정이 연기하는 연이의 목소리와 억양을 완벽히 구현했다.

또 초옥이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양파, 파 등 생야채를 마구 집어먹는 장면도 훌륭히 소화했다.

서신애는 올해 열세 살에 불과한 어린 나이지만 연기력만큼은 이미 아역이 아니다. 남은 분량에서 서신애의 명품 연기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