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피터 오뎀윈지, '넌 누구냐?'
2010-08-11 온라인 뉴스팀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 박주영을 선봉으로 박지성과 조영철이 공격에 가세했다
이번 경기 전반전에서 한국은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수비수를 제치고 외쪽 측면에서 첫골을 성공시킨 윤빛가람의 기세를 몰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는 듯 했으나 10분 뒤 나이지리아의 피터 오뎀윈지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피터 오뎀윈지는 81년 생으로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소속, 포지션은 공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반전 휘슬이 울리기 1분전 최효진이 아찔한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전반전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