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미국 품질만족도 2년째 1위
2010-08-12 유성용 기자
현대차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이 지난해 9∼11월 신차 구매 고객 2만9천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품질만족도(TQI) 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준고급차 부문(Near-Luxury Car)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총 17개 세그먼트별로 시행됐으며, 제네시스는 준고급차 부문에서 914점을 얻어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인피니티 G37, 폴크스바겐 CC 등 동급 경쟁차들을 모두 제쳤다.
스트래티직비전은 제네시스가 "뛰어난 품질,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함, 인상적인 기능을 무기로 가장 치열한 자동차 경쟁 부문 중 하나인 준고급차 부문에서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트래티직비전의 품질만족도 조사는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구입 만족도와 성능, 사용 만족도 등 전반적인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