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네핏 셰어링' 전체 협력사로 확대

2010-08-12     안광석 기자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정부에서 추진중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원가절감액을 협력사와 나눠갖는 `베네핏 셰어링(Benefit Sharing.수익공유)' 제도를 전체 협력업체로 확대 시행한다.

포스코는 오는 18일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1차부터 4차까지 전체 협력 중소기업과 `포스코 패밀리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베네핏 셰어링 및 현금결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상생 방안을 발표한다.

지난 2005년 1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도입된 베네핏 셰어링은 협력업체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한 경우 그 성과를 협력사와 나누는 제도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자체 운영 중인 `상생협력 실천사무국' 조직을 일부 확대하고 국장을 부사장급으로 격상, 본격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