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자궁근종, "나이든 것도 서러운데 몸까지..."

2010-08-12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부선이 자궁근종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2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부선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며 “6년 만에 제대로 병원을 찾는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검사결과 ‘4cm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김부선의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는 “자궁내막에 4cm 근종이 있다”며 초음파에 찍힌 자궁근종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심실 중격결손증, 위궤양, 갑상선 결절, 선천성 심장병, 녹내장 등 몸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털어놓으며 “몸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니 슬프다. 부딪치더라도 세상 밖으로 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 산소라도 다녀와야겠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딸 이미소양과 함께 고향인 제주도를 여행하며 7년 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언니와 화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