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조안 남친 오만석 나오자 시청률 꿈틀?
2010-08-12 온라인뉴스팀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 최근 조안과 연인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배우 오만석이 특별 출연했다. 오만석은 북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고, '제빵왕 김탁구'에 눌렸던 시청률이 꿈틀댈 조짐이다.
오만석은 12일 방송된 '로드 넘버원' 16회에서 인민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오만석이 맡은 '조상위'는 낡은 교회에 숨어 있다가 장우(소지섭)가 이끄는 2중대와 베이커(줄리엔 강)가 이끄는 미군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긴장감을 형성하지만, 결국 장우의 설득으로 총을 내려놓고 식사를 하게 된다. 조상위는 부상을 심하게 당한 늙은 인민군 동료 병사에게 손수 죽을 떠먹여준다. 오만석은 소지섭, 윤계상, 줄리엔 강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오만석은 얼마 전 뮤지컬 ‘특식 히어로’ 기자간담회에서 조안과의 연인관계 공개와 관련해 “개인적인 일인데 지나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면서 난감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오만석은 공식 석상에서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건강한 남자이지만 사람일이란 것은 당사자만 아는것”이라며 “ 너무 많은 것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만석과 조안은 KBS 1TV에서 방송된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