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앙드레김 빈소에 해골 스카프 의상논란.."이건 아니잖아~"

2010-08-13     온라인뉴스팀

배우 김희선이 격식에 맞지 않는 스카프 착용으로 때아닌 의상논란에 휩싸였다.

김희선은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의 별세 소식을 듣고 13일 새벽 2시경 남편과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김희선은 이날 검은 의상에 흰색 해골 무늬 스카프를 착용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아무리 정신이 없었다지만 격식에 맞지 않는 의상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자리에서 옥의 티였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김희선은 고인의 패션소 메인모델로 10회이상 출연할 만큼 고인이 아끼는 모델이었기에 오열과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25분경 대장암과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엄수, 고인의 시신은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김희선의 스카프 논란에 이어 송지효가 '한밤의 TV연예' 진행 중 앙드레김 사망소식을 전하다 멘트가 엉켜 웃음실수를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