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인기" 여제 서지수 '한중 스타크래프트대회' 출전

2010-08-14     온라인뉴스팀

서지수,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 등 STX SOUL(소울)의 4명의 선수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대회'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STX 소울은 오는 25일부터 29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1층에서 열리는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대회' 한국 측 대표선수로 서지수,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 등 네 명의 선수를 참가시키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STX SOUL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대회 생중계를 맡은 중국 게임전문채널 NEO TV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여제' 서지수 선수와 '투신' 박성준 선수를 선발했으며 이신형 선수와 조성호 선수는 김은동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여제', '투신'이란 별칭으로 많은 사랑 을 받고 있는 STX의 서지수 선수와 박성준 선수는 중국 현지의 게임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선수들이다.

STX 소울팀의 서지수는 "기량이 뛰어난 중국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쾌한 한판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신안은행 프로리그 09-10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황제’ 임요환(SK텔레콤), ‘뇌제’ 윤용태(웅진), ‘불사조’ 김정우(CJ) 등 ‘도전’ 팀과 ‘최종병기’ 이영호(KT), ‘신형 폭격기’ 민찬기(공군), ‘여제’ 서지수(STX) 등 박용운 감독의 ‘열정’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