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4년간 집에서만 데이트"..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해?

2010-08-14     온라인뉴스팀
가수 손담비가 학창 시절 4년 정도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최근 KBS 2TV '해피버스데이'(MC 이경규, 김지호, 이수근, 이경실) 녹화에 참여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4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워낙 집이 보수적이라 남자친구와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 했다”며 “부모님과도 서로 아는 사이었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통금시간이 6시였기 때문에 기왕이면 집에서 함께 과일도 먹고 공부도 했다. 부모님이 늦은 나이에 결혼하셔서 늦둥이로 태어나게 됐다. 외동딸이다 보니 엄하게 자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남자 친구가 정말 부담스러웠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