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부상에 두산 윤석민 미니홈피 공격? 네티즌 "생사람 잡네"
2010-08-16 온라인뉴스팀
롯데 자이언츠의 주포 홍성흔 선수가 손등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난 팬들이 엉뚱하게 기아타이거즈 윤석민과 동명이인인 두산베어스 내야수 윤석민의 미니홈피를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엉뚱하게 생사람 잡는 악플을 그만두라고 성을 내고 있다.
롯데의 주포 홍성흔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윤석민의 빠른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쓰러졌다. 홍성흔은 곧장 MRI와 X레이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손등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흔은 최소 4주 이상의 깁스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재활 등 최소 5주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이대호에 더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4강 싸움에서 더욱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