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자신이 일하는 가게서 복면강도짓

2010-08-16     뉴스관리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20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자신이 일하는 시너가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채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 김모(18)군을 위협해 책상서랍에 들었던 현금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불량배와 가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정씨를 용의자로 압축,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옷가지와 빼앗은 돈을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