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망연자실 눈물 펑펑..자책골 기록한 원인은?
2010-08-16 온라인뉴스팀
"으으으 헉" 리버풀의 골키퍼 호세 레이나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한 뒤 한동안 망연자실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레이나는 다 된 밥에 재 뿌린 격으로 자책골을 기록했고, 조 콜은 의욕이 충만했던 것이 화근이 돼 퇴장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 종료직전 놓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레이나는 경기 내내 선방을 날렸으나 그의 실수로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후반전 아스날의 패스미스가 나왔고, 동료의 패스를 받은 은고그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골을 쐈다.
리버풀은 아스날에 이길 듯 했지만 후반 45분 골키퍼 레이나가 크로스를 잡으려다 놓치면서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내내 선방했던 수문장 레이나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레이나의 노란 의상이 유독 눈에 띄였고, 햇빛에 눈이 부셔서 공을 제대로 보지 못해 자책골을 기록한 것이 아닌지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