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년간 114억 수입 여성스포츠스타 5위..1위는 '샤라포바' 288억

2010-08-19     온라인뉴스팀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수입이 114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스타 10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는 2009년 6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각종 대회 상금과 광고 및 후원 계약, 출연료 등 970만 달러(한화 약 114억 원)를 벌었다. 이는 전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중 5위의 기록이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현대와 나이키·삼성전자 등과 굵직한 광고 계약을 맺고 있다"며 "특히 스폰서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 보너스로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7천만 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 스포츠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3)로 245만 달러(한화 약 288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