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6개 달린 돼지, "멧돼지와 교배하면 돌연변이?"
2010-08-21 온라인 뉴스팀
아르헨티나 텔람(Telam) 통신은 20일 중부 산 루이스 주 포소 델 카릴 시에서 최근 암퇘지와 수컷 멧돼지 사이에 다리 6개를 가진 수컷 돼지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새끼돼지의 주인인 산드라 플로레스는 “멧돼지가 우리를 침범해 흰색 암퇘지와 교배한 뒤 이렇게 희한한 모습의 돼지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새끼돼지는 뒷다리 사이에 2개의 다리가 더 달려있다. 크기는 정상이지만 제대로 발육이 되지 않아 걷는 데 사용하지는 못한다고 주인은 전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주에도 6개의 다리와 2개의 혀를 가진 돼지가 태어났지만 얼마 못가 죽어버렸다.
한편 죽은 돌연변이 돼지들이 멧돼지와의 교배를 통해 태어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