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존박, "'아메리칸 아이돌'이 더 쉬어!"
2010-08-21 온라인 뉴스팀
‘슈퍼스타K2’에서 해외 예선지역 참가자로 출연한 존박은 원더걸스의 노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자기만의 버전으로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에 LA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던 타이거JK와 윤미래, 박정현등 4명의 심사위원에게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존박은 “한국 노래를 불러 본 적도 없고 더욱이 한국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아메리칸아이돌 보다 슈퍼스타K2가 내게는 더 어려웠던 거 같다. 그래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TOP20 안에 들었었는데 혹시나 이번 오디션에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다”고 오디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메리칸 아이돌’에 지원 경험이 있는 25살의 한지연씨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지연씨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예쁘지 않은 외모와 늘씬하지도 못한 몸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외모만 보는 한국 오디션은 그 동안 보지 않으려고 했었다”며 “하지만 슈퍼스타K는 외모가 아닌 노래와 실력으로 뽑는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뮤지컬 fame OST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3차 예선을 통과, 감동의 눈물을 쏟으며 “한국에 가서 떡볶이가 너무나도 먹고 싶다”며 합격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