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보아 한승희, 4년 후 슈퍼스타K 도전 "악플에 상처가.."
2010-08-21 온라인 뉴스팀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5회에서는 가수 현미, 이승철, 옥주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강원도 춘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현승희양은 4년 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후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11살 보아로 이름을 떨쳤다.
현승희양은 “당시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회상했지만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해 받은 상처도 컸다고 말했다.
현승희양은 “나를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저것도 노래라고 부르냐’, ‘보아 욕 먹이는 거 아니냐’고 비난했다”며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티를 낼 수도 없었다. 그게 더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싶어서 '슈퍼스타K 2'에 응모하게 됐다는 현승희는 춤과 함께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단골요청메뉴인 애국가 요청에도 “다같이”를 선창하며 춤과 함께 맛깔스런 애국가로 합격점을 받았다.
현승희양은 “목소리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재능이 많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합격을 따냈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많은 시간 동안 준비했다. 꼭 우승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