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조사 ‘MC몽’, ‘꿀단지’는 하차 ‘1박 2일’은 정상촬영

2010-08-22     온라인뉴스팀
최근 ‘병역비리’와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1박2일’ 촬영에는 정상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MC몽은 MBC ‘꿀단지’에서 하차했다.

지난 19일 경찰서에 출두 13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MC몽은 20일 예정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 촬영에 참석했다.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병역 비리 연루에도 불구하고 MC몽이 법적으로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시켰다.

이번 MC몽의 병역비리와 관련해 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 제작 관계자는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게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C몽은 8월19일 오전 8시께 서울지방경찰청에 변호사와 함께 출두, 13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오후 7시 30분께 청사를 빠져나갔다.

MC몽에 대한 조사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병역면제를 위한 고의적 발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