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확 날리는 추리소설, 엘러리 퀸 'y의 비극'

2010-08-22     온라인뉴스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책을 조금 읽고 있는 사람치고 추리 소설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추리소설과 관련된 검색어가 22일 실시간 상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만한 작품으로 세계3대 추리소설 중의 하나인 엘러리 퀸의 소설 'y의 비극'이 있다.

뉴욕 만의 한적한 바다에서 어선에 의해 찢겨진 실종되었던 미치광이 백만 장자인 요크 해터의 시신이 발견된다.

요크 해터의 주머니에는 ‘나는 정상적인 정신상태에서 자살한다’라는 짤막한 쪽지 한 장뿐 이렇다 할 단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의 죽음 이후 해터 집안에는 기이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된다.

한편 엘러리 퀸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사촌형제 맨프리드 베닝턴 리와 프레데릭 더네이가 합작하여 엘러리 퀸이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한 것.

추리작가 S. S. 밴 다인의 성공에 자극받아 추리소설을 쓰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