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송중기, “믹키유천, 바람둥이 요건 갖췄다” 폭로

2010-08-22     온라인뉴스팀
배우 송중기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함께 출연하는 믹키유천을 향해 “‘바람둥이’ 자격을 갖췄다”고 말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 도중, "극 중 역할이 천하의 바람둥이 역할인데, 사전에 준비는 많이 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을 받고 "사실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촬영장에 와서 배울 수 있는 상대가 있어 다행이었다"고 답하며 믹키유천을 가리켰다.

송중기에게 "바람둥이가 갖춰야할 조건이 무엇인 것 같냐"고 다시 질문하자, "바람둥이가 갖춰야할 두 가지 요건이 있는데, 하나는 살인미소고 또 다른 하나는 눈웃음이다. 이 두 가지 요건을 다 갖춘 게 바로 믹키유천이다. 저는 아직 멀었다"고 말하며 쐐기를 박아 다시 한 번 믹키유천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오는 30일 첫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는 여색제왕, 지름본좌, 음주가무, 깐족지존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성균관 최고의 바람둥이 구용하 역을 맡았다.

까칠 이선준(믹키유천 분), 여장남자 김윤희(박민영 분) 문재신(유아인 분) 등과 함께 '잘금 4인방'으로 열연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