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처서’ 중부지방 비 ‘무더위’ 한풀 꺽여..국지성 호우 주의
2010-08-22 온라인뉴스팀
‘처서’인 내일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 서울·경기와 충남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중부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며,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의 낮기온은 28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낮부터 모레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레까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그밖의 지방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된다.
또, 기상청은 모레 남부 일부지방으로도 한때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더위도 일시적으로 주춤하겠다고 내다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