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민대출 금리 최고 1%P 인하

2010-08-23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서민 대출 상품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를 오는 24일부터 최고 1%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희망대출은 총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신용등급 4~6등급은 0.5%포인트, 7~10등급은 1.0%포인트 인하돼 연 9~11%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모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2012년 말까지 창구송금 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약 15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대상자는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에서 수급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 창구에 신청하면 바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