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기성용 중거리포 축하글 "완전 멋진 골~내가 더 흥분!"
2010-08-23 온라인뉴스팀
차두리는 23일(한국시각)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성용이가 골 넣었어요. 완전 멋진 골! 예~”라며 축하글을 남겼다.
이어 한 시간 뒤에는 “환상적인 골을 넣은 우리 성용이~ 난 관중석에서 야~~소리 지르면서 일어났다! 착하게 선배를 호텔까지 태워주는 성용이! 내가 더 흥분한 것 같다”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성용 선수와 차두리 선수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첫 골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기성용은 이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36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4-0으로 세인트 미렌에게 압승을 거뒀으며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 차두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