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삼성 피인수설에 주가 급등..삼성 태양광사업 '박차'
2010-08-24 온라인뉴스팀
에스폴리텍이 갑작스럽게 매수 주문이 폭주하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삼성의 한 계열사에서 에스폴리텍의 최대주주 측에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24일 장이 열리자 매수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4일 오전 9시께 에스폴리텍은 전날보다 14.99% 오른 2915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장 개시 초반 한때는 1600만주가 넘는 매수주문이 몰리기도 했는데, 이는 발행주식 총수 1400만주보다 많은 규모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이 에스폴리텍의 최대주주측에 인수 의향을 나타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이후에 벌어진 것이다.
삼성이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에스폴리텍 등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피인수설이 나오고 있다.(사진=에스폴리텍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