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오서 코치 영입? 생각한적 없어!"

2010-08-25     온라인 뉴스팀
최근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결별하며 파생된 ‘코치직 제안설’에 대해 아사다 마오 측이 입을 열었다.

일본의 니칸스포츠는 24일 “아사다의 매니지먼트 측이 브라이언 오서에게 코치직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의 담당 매니저는 “아무런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향후 오서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가능성에 대해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나빠질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입장임을 강조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오서 코치가 다른 선수의 코치를 맡는다는 얘기가 들려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혀 코치직을 제안했다는 선수가 “아사다 마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여기에 아사다는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결별한 상태여서 이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오서 코치와의 결별은 스스로 결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